전북도는 탄소산업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미래부와 20일 기재부를 연이어 방문, 탄소밸리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따라서 미래부 제1차관 유용섭 연구개발국장을 방문해 3개사업 843억 원(탄소밸리 구축사업, KIST 전북 분원 운영 및 지원, 그래핀 소재 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470억 원을 확보했다.
탄소밸리 구축사업은 2011년부터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T-300급 탄소소재 연구개발 및 탄소기업 집적화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래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은 2013년도 KIST 전북분원이 총괄기관으로 선정되어 원천기술 및 응용부품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미래복합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08년도에 전북 완주에 설립되어 복합소재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에있다.
특히 김완주 지사는 휴일을 반납하고 기재부 이석준 제2차관을 방문해 2013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6월부터 12월까지 타당성조사 진행 중인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이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항공산업의 핵심부품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에 부합된 사업이므로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200억원 반영을 위해 2013년도 상반기 예타사업이 11월까지 선정되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전북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3개의 R&D 예타사업{탄소밸리 구축사업, 그래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탄소밸리 구축사업(T-300급 소재)에 이어 효성의 탄소섬유 양산(T-700급), 초고강도 복합소재(T-1000급) 기술개발사업, 그래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연구개발 등 전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탄소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이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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