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2일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3년 여 동안 도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사랑나눔 봉사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장수 출신 박덕순 제8대 여성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채진자 순창여성의용소방대장이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제9대 여성회장으로 취임했다.
채진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전에 비해 화재진화 등 소방업무에서 의용소방대 역할이 감소되었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채진자 여성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인화력을 바탕으로 15개 시군 연합회장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선출되어 하승길 연합회장과 함께 3년간이 임기로 도 의용소방대를 이끌게 된다.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