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4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남원시 2년 이상 거주자이자 최근 2년간 모국 방문이 없는 등 기본조건을 충족한 다문화가정으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남원시가족센터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선정되면 1가정당 최대 500만원 이내로 왕복항공료,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받고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참고 및 여성가족과(620-6207)와 남원시 가족센터(635-54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결혼 이주여성과 배우자, 자녀 등 다문화가족이 함께 고향을 방문해 가족 구성원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정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