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선도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찾는다. 도는 오는 11일 전주시 팔복동 소재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구인정보 홍보, 면접, 채용까지 One-Stop 맞춤형 공동인력채용을 위한 구인·구직 현장면접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데 이는 선도기업 지원확대에 따른 전담 T/F팀을 구성, 인사담당자 간담회 개최결과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운영을 협의함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도 전략산업 선도기업 중 15개 기업이 참여를 희망했고 구인수요조사 결과 80여 명으로 채용직종별로는 연구개발, 기술영업, 생산직, 관리직, 디자인개발 등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현장에서는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을 직접 실시하는 업체는 기업 홍보 및 인사정보 등을 설명하고 면접 후 채용까지 현장에서 One-Stop으로 진행가능하며 간접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 받고, 추후 면접일정을 구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해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구직자는 2개 기업 이상의 면접에 응할 수 있어 원하는 일자리에 다양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으며 구인기업은 접수받은 이력서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잠재인력을 확보해 이직으로 인한 인력관리와 신규채용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도 관계자는 “향후 선도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에서 건의되었던 중소기업의 수시 인사채용에 따른 채용박람회 개최시기 조정 및 맞춤형 일자리 마련도 수시 미니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구인·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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