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이 가득한 곳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달려온 순창군의 2010년은 농업농촌분야와 복지분야 등 14개 분야에 걸쳐 각종 수상실적을 거두는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진 최고의 해로 평가받고 있다.
 순창군은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보다 많은 행정력을 지원해 보건복지부장관 주관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 수상을 비롯 장애인연금평가 우수기관, 기초생활보장평가 우수기관 수상과 함께 2000여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창조지역지수 평가에서 순창군이 농특산물, 전통식품, 문화재 등 창조자원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선정돼 ‘창조자원’분야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3년연속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로 국비 240억원을 확보했으며,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해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
  또 지난 10월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건강에 좋고 상품성이 뛰어난 우수발효식품으로 순창고추장마을의 청국장쿠키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최고의 영예를 안는 등 올 한해 각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거뒀다.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스타농업 경영체 육성’ 기관상을 수상했고, 행정안전부장관 주관 여름철 민간분야 현장활동 ‘유공’으로 순창지역자율방재단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전라북도지사 훈격으로는 여성자원활동센터 ‘우수’, 금연사업 ‘우수’, 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 ‘3위’, 지방세징수실적 ‘우수’, 2010 을지연습 ‘우수’를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장류의 특성화된 산업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순창장류축제’가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1년도 문화관광유망축제로 2년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2년동안 1억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강인형 군수는 “한해동안 많은 성과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저를 믿고 군정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순창이라는 지역브랜드가 한층 확고해진 어느해보다도 보람된 한해였다”라고 말했다. /순창=강수창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