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4일 2013년도 제5회 지방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안군 행정구역 493.71㎢ 에 대한 부안 군관리계획(재정비) 변경 결정(안)에 대한 심의로 수정·의결했다.
부안 군관리계획(재정비) 변경 결정(안) 중 부안도시계획은 그동안 용도지역이 지정이 되지 않은 20개소 588만4천㎡에 대해 자연녹지지역 280만9천㎡, 생산녹지지역 191만4천㎡, 보전녹지지역 116만1천㎡로 수정 의결했다.
또한 2008년 12월 부안군 관내의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지역 487만㎡에 대해보전관리지역 257만6천㎡, 생산관리지역 208만2㎡, 계획관리지역 159만㎡, 농림지역 53만㎡로 세분 의결해 주민 재산권행사와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토록 의결했다.
따라서 부안관내의 자연취락지구 10개소를 변경하거나 신규지정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금번 관리계획 재정비가 부안군의 미래상 제시가 미흡하고 새만금 계획이 반영 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부안군의 발전적인 미래상이 제시될 수 있는 부안군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부안군 관리계획에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2011년도에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제지역 4.78㎢에 대한 용도지역을 부여하는 변경 결정(안)에 대한 심의로 수정·의결 했다. 부안군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제 및 편입지역에 대해 용도지역을 부여하는 건으로 국립공원 해제지역 478만9천㎡중 산림청 등의 관련기관 협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으로 26만4천㎡를 보전관리지역, 249만5천㎡를 생산관리지역, 153만3천㎡를 계획관리지역,49만7천㎡를 농림지역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로써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행위제한과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던 지역이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의결에 따라 국립공원해제지역의 균형발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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