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임상병리과 2학년 박지희.정다정 학생이 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주관하는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본교에서 취득하는 임상병리사 면허증과 병행해 기존의 전국 유수 종합병원은 물론,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분야에도 진출 가능하다.

정다정?박지희 학생은“평소 교수님들의 수업을 빠짐없이 듣고 예습과 복습을 병행해 꾸준히 공부한 것이 동물실험기술원 자격시험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임상병리사 면허증과 동물실험기술원 자격증을 활용해 우리 학교와 학과를 빛내는 훌륭한 전주기전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명수 지도교수는 “전주지역의 유일한 학과인 전주기전대학 임상병리과는 진단 검사 및 연구 개발 인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실험동물학회는 1985년 5월 1일 창립, 2011년 10월 12일 대한민국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허가된 대한민국의 학술 단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