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시군 자치단체들은 내년 학교급식, 인재양성, 학력지원 3개 분야 교육환경 조성경비 374억원을 지원지원한다.

지역교육의 양적 질적 수준과 경쟁력을 높익 위해 추진되는 이들 사업에는 도비 194억원과 시군비 180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신규사업의 경우 학교무상급식 지원에 162억원이 소요되고 도전략산업 명장인력육성 7억5천만원, 기숙형고교지원 13억원, 예체능분야 전북의별 육성 5억원, 전북입학사정관박람회 개최 1억3천만원 등 5개 사업에 189억원이 소요된다.

계속사업은 글로벌인재양성 해외연수 36억원, 지역으뜸인재육성 24억원, 친환경쌀학교급식 66억원 등 11개 사업에 185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 196억원(도비108억, 시군비 88억)에 비해 90.8%인 178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도는 체계적인 교육환경 조성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조직개편시 전담부서인 교육지원과를 설치해 학력지원담당과 학교급식담당을 신설했다.

또한 도는 인구감소와 인재유출 방지, 기업하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교육분야 투자예산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결산 2009년 시도교육청 비법정 전입금 현황에 따르면 전북도는 전국 16개지자체 가운데 15위의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지원총액 순위 5위이고, 학생 1인당 교육비도 11만6,753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