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제12회 전국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심리·정서적 위기 등을 극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위(Wee)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동기를 촉진함으로써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르면 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학생 부문과 상담업무담당자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 부문 ‘내가 마주한 삶은 끝이 아니라 전환점이다’와, 상담업무담당자 부문(나윤희 사회복지사) ‘잃어버린 행복을 찾고 싶어요’는 경제·심리·정서 등 위기상황에서 가정-학교-위(Wee)센터-지역사회(상담센터, 복지기관)가 다각도의 전략적 소통으로 상담과 복지를 연계해 학생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데 있어 상담업무담당자가 조력자 역할을 한 내용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종합적인 다중 안전망 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게 ‘심리평가-상담-치유’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적응을 돕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만수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상담업무담당자들이 우리 학생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고위기 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 적응과 긍정적 삶의 변화를 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