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관련 고용창출 통계관리의 표준화를 위해 지난 11월 전국으로 확대 개통된 Factory on(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을 통한 자료관리로 고용창출 통계의 객관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29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Factory on을 관리하고 있는 시군구 및 산업단지 관리기관 담당자 회의를 열고 공장등록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서비스 개선, 자료의 정확한 입력과 변동사항(종업원수, 휴?폐업 등) 관리에 노력해 줄것을 주문했다.

Factory on운 지식경제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운영기관으로 정해 관리하는 전국 단일 공장정보망으로 공장설립 업무의 표준화 및 민원처리의 신속성 등을 목적으로 올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공무원 등 관리자 중심에서 민원인, 기업인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 것으로 공장설립을 위한 모든 제반절차가 온라인 상에서 가능하다.

민원인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별입지에서 공장 신설, 창업 등 20개 민원사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고, 계획입지(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할 때는 산업단지 입주계약 등 12개 민원사무를 온라인 상에서 처리할 수 있다.

도는 간단하게 공장 등록을 한 기업의 고용창출 인원을 파악할 수도 있어 기업의 일자리창출 자료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가 용이하다.

기업은 행정기관의 고용창출 인원파악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고, 행정기관은 관련 시스템 활성화 및 예산 절약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