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황진오(레저스포츠ㆍ4)학생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3년 제30회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진오는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이 대회 대학부 장애물 D-Class 부문에 출전해 장애물 낙하 없이 무 감점에 34초 38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대학부 D-Class 장애물에 출전한 황 군은 15개의 장애물을 출전마 ‘파비앙’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 실점 없이 통과하면서 34초 38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울산대 이승수(34초 54)와 0.16초 차이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황군은 이 대회에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2013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과천마사랑국민생활체육승마대회, 농림수산식품부 전국승마대회, 경인일보배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황 군은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머리와 가슴속에는 우승에 대한 갈망이 간절했다”며 “남다른 승부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게 작용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국가대표 선발 및 올림픽 무대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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