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공동 주관한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멘토링 업스킬 워크숍을 지난 22일 전주 근영중학교에서의 시연 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시작한 워크숍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인생나눔교실 멘토링사업’을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업데이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지역 멘토링 관계자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5회차에 걸쳐 진행, 청소년 멘토링 방법론 개발과 디지털 도구의 활용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멘토링 방법, 온라인 소통 기법 등을 배웠다.

특히 5회차 워크숍을 마친 뒤 근영중학교 학생들과의 시연 프로그램을 마련,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멘토링 방법론을 적용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가한 전북문화관광재단 이신숙 멘토는 “워크숍을 통해 멘토링 향상을 위한 디지털 도구를 새롭게 알게 돼 매우 유익했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시연을 통해 디지털 멘토링의 필요성을 더욱 깊이 체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주대 장현애 교수(미네르바학부)는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청소년 멘토링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실제 멘토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재직자와 성인 학습자 친화형으로 설계된 미네르바학부 운영 경험이 온·오프 방식의 효율적 워크숍을 설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