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은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WE-SPORTS 창업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의 운영기관인 전북대 창업지원단(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과 대구테크노파크 혁신디바이스센터(창업도약센터)가 함께 주관한 첫 연합행사다.

이날 서울·경기, 인천, 대구, 부산, 울산, 경상, 전라 등 각 지역에 소재한 30개의 창업기업과 운영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기업 간 우수 사업성과 홍보를 위한 전시회와 지원기업 소개, 그리고 이미지 메이킹 특강, 투자유치를 위한 참여기업의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몰드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대비 40%의 고용인원을 증원했고, 5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성과가 대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이 사업과 관련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기본교육 및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오는 12월 지원기업 최종 평가를 진행해 성과를 점검한 후 후속 지원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권대규 단장은 “내·외부 요인들로 인해 성과 도출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성과를 내준 기업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기관들과 함께 창업기업들의 사업화 성공률 증대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