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프리 진안 2013 마이산배 전국시니어배구대회가 지난 28~29일 양일간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진안군체육회와 대한시니어배구연맹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시니어배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0팀, 7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우승컵을 향한 멋진 한판 승부를 펼쳤다.

진안에서 전국시니어배구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군은 2011년부터 시니어배구대회를 후원하며 시니어 배구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2010년 창립해 진안대회를 포함, 총 5번의 전국대회를 개최한 대한시니어배구연맹은 3회 연속 진안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기반을 탄탄히 갖추어 지난 4월에는 여수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였고 9월에는 청양에서 시니어 배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충길 대한시니어배구연맹 회장은 “진안대회를 포함해 다섯 번의 대회를 치르며 시니어 배구 동호인들을 대변하고 전국연합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각 지역간, 동호인 상호간 서로 단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송영선 군수는 “마이산과 홍삼한방의 고장 진안을 방문해 주신 선수단을 환영하며 아토피 치유의 메카, 에코힐링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진안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한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를 물심양면 지원해준 구동수 진안군의회 의장과 김학수 문화관광과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전금옥(전주배사모, 71)씨가 최고령상을 수상했다.

배구에 대한 열정에 관록이 더해진 시니어 배구 동호인들은 프로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음은 물론 승패에 관계없이 상대팀을 서로 격려하고 축하해 주며 멋진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다.

진안군은 오는 8월 31일~9월 1일에 제4회 진안홍삼배 전국남녀배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생태건강도시 진안 홍보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