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eirc.kunsan.ac.kr) 추계 워크숍 행사가 최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본 워크숍 행사는 매년 2차례 개최되는데, 금번 추계 행사에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윈디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해상풍력 지지구조 관련 최신 기술개발 내용들을 발표하고 서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년 국내 해상풍력시장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되는 모노파일(Monopile) 하부구조물 관련 다양한 연구내용들이 소개됨에 따라 참석한 기업 전문가 및 연구진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 이대용센터장(국립군산대학교 교수)은 “에너지혁신연구센터의 R&D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우리 학생연구원들과 국내 해상풍력 수요기업들이 함께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재정적 지원으로 2022년 4월에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적 연구센터이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