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안미래·정슬기 석사과정생, ‘젊은 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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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안미래·정슬기 석사과정생(지도교수 노주희)이 최근 열린 2023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여성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우울, 자살생각 및 삶의 질 비교'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제8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증가하는 성인 여성 1인가구의 특성을 파악, 가구 형태에 따른 여성의 건강행태, 정신건강, 삶의 질 등을 비교했다.
안미래·정슬기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성인 여성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삶의 질이 낮으며, 인구 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의 측면에서 취약한 요인이 더 많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보건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료 수집 대상자가 한국 성인여성 1인가구 특성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점과, 도출한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미래·정슬기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외부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이번 연구를 위해 많은 지도와 도움을 준 노주희 교수님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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