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전라북도 전주시의 문화공간이룸에서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2023년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으로는 윤학준 마중, Waldesgesprach Robert Alexander Schumann Opera-Don Giovanni Madamina il catalogo e questo-Wolfgang Amadeus Mozart를 바리톤 박세훈의 노래로 시작되어 꽃별의 그리움은 별이 되다, 김광진의 편지, 그리고 이번 공연의 연주자인 기타리스트 이상욱이 작곡한 구름을 대금 이동준과 기타리스트 이상욱이 함께 퓨전 음악으로 멋지게 표현될 것이며, Franz Peter Schubert의 Avemaria, 이상욱의 슬픈인연, 이은미의 녹턴을 소프라노 김경은과 이상욱이 함께 연주하고, Mike Cornick의 Latin Suite for Piano Duet No.2(1. Bossa Nova, 2. Habanera, 3. Samba) Latin Suite for Piano Duet No.1(1. Beguine, 2. Slow Tango, 3. Conga)이 두 작품을 피아니스트 이윤정과 이영신이 연주하는 1Piano 4Hands의 멋진 울림으로 막을 내린다. 이처럼 전체적인 무대 구성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화가와 음악가들의 공통점을 찾아가며 화가의 화풍과 음악가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은, 클래식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것이구나!' 라는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마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며,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일반인부터 음악이나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가을의 서리한 바람과 더불어 문화의 강림,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으로 특별한 예술 향연의 순간을 함께해보자.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문화공간이룸의 대표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의 창, 문화공간이룸에서 열리는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은 예술의 두 가지 얼굴, 화가의 정감 있는 터치와 음악가의 섬세한 손길이 만나 그린 특별한 순간이다."며 "우리는 예술의 미학을 통해 감성의 고조에 이르는 여정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위해 엄선한 명화와 클래식 음악은 참석하시는 여러분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해드릴 것"이라며, "이 순간, 문화의 장을 열어두고 함께 걷는 여러분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미술과 음악이라는 두 가지 예술 분야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이며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제이므로 네이버 예매를 통해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