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학생 9명이 LINC 3.0 사업 지원을 받아 5성급 글로벌 체인 호텔인 몬드리안 호텔에서 글로벌 취업 현장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4일 전주대에 따르면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은 13~14일 이틀간 서울 이태원에 있는 몬드리안 호텔에서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호텔 현장 감각 및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호텔 실무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

5성급 글로벌 체인 몬드리안 호텔은 서울 이태원에 있는 호텔이다. 이 호텔은 2020년 12월에 개관, 아시아 최초의 몬드리안 체인호텔로 네덜란드의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이에 학생들은 호텔 프런트에서 숙박 예약 시스템인 오페라 시스템을 사용해 직접 체크인 아웃 업무를 하기도 하고, 식음료부서에서 테이블 매너 교육과 함께 매니저들의 실제 고객 응대 기술과 노하우를 배웠다.

특히 몬드리안 호텔 박순영 부총지배인으로부터 글로벌 호텔조직에 관한 특강과 함께 글로벌마인드 함양 및 영어면접 요령을 지도받기도 했다.

참여 학생인 호텔경영학과 이제욱 학생은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국내?외 체인호텔에서 미리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교육을 받았다"며 "호텔 현장 업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텔경영학과 심영국 교수는 “이번 해외 취업역량 강화교육은 학생들이 이론으로만 접했던 교육을 확장해서 글로벌 체인 호텔 현장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런 훌륭한 교육을 가능하게 해 준 교내 링크(LINC) 3.0 사업단과 호텔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