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진안지부(지부장 이승철) 산하 3개(국악, 문인, 미술협회) 지부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예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제3회 진안 예술인의 밤 행사’가 29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예술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허호석 직전회장이 2010년 진안 예술인상을, 문인협회 남궁선순, 미술협회 김학곤, 국악협회 김형준씨가 각 분야에 공로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특히 진안예술인상 수상자 허호석씨는 진안예총 초대회장으로 진안예술상 및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창작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오늘 이 자리를 있게했으며, 제15회 전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진안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공로가 인정돼 예술상에 선정됐다.
송영선 군수는 올해 괄목할만한 문화예술 사업성과를 이룬데 대해 격려하고 “군민들이 예술을 통해 생활의 여유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앞장서 우리 진안을 알리는 성과로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