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는 4일 오후 5시 남원윈드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클래식 연주회 ‘시네마 윈드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최근 대중 클래식 공연계에 열풍이 불고 있는 영화음악을 소재로 ‘콰이강의 다리’, ‘알라딘’, ‘시네마천국’, ‘007 제임스본드’, 영화음악 거장 한스짐머(Hans Zimmer) 모음곡 등을 해설을 곁들인 공연으로 관객 눈높이에 맞춰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오케스트라는 2017년 결성한 올해로 창단 6주년을 맞는 아마추어 시민 오케스트라로, 20대부터 70대까지 30여명의 단원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하모니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양일주 단장은 “시네마 윈드 콘서트는 2023년 남원시 문화예술진흥사업으로 선정되어 한층 성장한 시민예술 무대를 준비하고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