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는 19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안보강연을 3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안보 강연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 위협으로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북한의 실상을 잘 알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김모씨(52세)를 초청하여 탈북동기, 입국과정, 북한의 분위기 등 북한의 현실을 실감나게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안보강사 김모씨는 최근 “탈북자들이 재 입북으로 이어지는 것은 북한이 가족과 친지 등을 볼모로 회유와 협박이 작용하고 이들을 대남 선전 선동용으로 활동하기위해 맞춤형 기획 탈북자일 것이라”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관들이 이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서장은 “최근 북한이 중국 등 주변국으로부터 고립되어 더욱더 무력도발 위협에 따른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안보교육은 국가관, 안보관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