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국토교통부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 전북혁신도시에 제2 캠퍼스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융합캠퍼스에서는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를 운영하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상호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연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사업과 협업해 ▲ICC관련 혁신도시 연구소 및 기관, ▲권역 내 타 대학 ICC와 지자체 간의 산학관연 협업.공동 연구개발 상호협력체계 구축 ▲전북 새만금 국가 첨단 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이차 전지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 등 ONE-STOP 농생명, 이차전지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희천 총장은 “혁신융합캠퍼스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생명 바이오&이차전지 소재부품 관련 차세대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내 정주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퍼스 구축 사업비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32억 원이 지원되며, 전주기전대학은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부지 5692㎡에 혁신융합캠퍼스를 내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