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무주군수는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를 통해 ▲완벽한 업무 마무리 ▲공직기강 확립, ▲구제역 예방 ▲지역안보 확립에 대한 내용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홍 군수는 “연말이라 자칫 해이해질 수도 있는 마음들을 다잡아야 한다”며 “공무원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자신의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쟁력없는 지자체는 이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자연환경을 비롯한 농 · 특산물과 환경 등 우리 무주만 가능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키우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 군수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이래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돼 가고 있는 구제역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축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가죽질병 현장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교육,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해 남북관계가 긴장 국면에 있는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때”며, “민방위 대피시설을 비롯한 각종 장비, 인력들에 대한 점검과 보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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