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동초 전교생 30명 가을음악회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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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초등학교(교장 김광열)는 김제교육지원청 마을연계 예술감성교육 '노래가 있는 마을' 지원사업에 선정, 지난 6월부터 동요 및 작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우리 마을’을 주제로 전교생 30명이 직접 동요를 만들었다. 전교생이 작곡한 동요와 창작 동요를 연습해 오는 10월 18일 용동초 소나무 언덕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용동초 친구들이 만든‘숲이 내일이야’라는 합창곡 외에 동요 3곡, 창작 동요 4곡을 노래와 율동으로 공연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리코더 동아리의 리코더 연주와 방과후학교 음악부서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가을 음악회에서는 학생들의 노랫소리를 담은 음반과 개인별로 작곡한 동요를 수록한 동요집을 발간,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열 교장은 “학생들이 마을 이야기를 노래로 준비한 이번 가을 음악회를 통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다”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표현의 장을 마련했으니 교육 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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