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에듀테크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에듀테크 능력을 가진 교원(멘토)과 배움을 희망하는 교원(멘티)의 상호 나눔을 통해 멘티 교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멘토링 제도는 9~12월까지 도내 초.중학교 105곳이 참여한다.

멘토로 참여하는 교원은 자신의 역량을 공유하고, 멘티로 참여하는 교원은 멘토의 지도에 따라 배움을 얻을 수 있다. 

멘토링 주제는 다양하며,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앱과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와 토론으로 진행하면 된다. 

특히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방법 △스마트기기 활용 학급운영 방법 △수업 및 업무활용 가능 에듀테크 역량 강화 연수 △에듀테크 활용 수업 공개 등 에듀테크 관련 연수는 1회 이상 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교원 전체의 고른 디지털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지역 격차 및 교원의 정보 역량 차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능력 차이를 해소하고자 한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역량을 가진 멘토들과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멘티 교원들의 에듀테크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