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상급 음악가와 함께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칸소네 나폴리타노 공연이 8일 오후 3시에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아름다운 선율로 경쾌하고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클래식 음악을 관객들과 소통하기 쉽도록 학창시절에 배웠던 나폴리 가곡과 평소 우리 귀에 익은 오페라 음악들로 구성하였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해설과 함께 친밀한 자리를 마련하였고, 1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로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주제곡을 시작으로 조금 전에 들린 그 음성, 나는 만능일꾼, 카르멘 중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이다.

2부에서는 칸소네 나폴리타노로 돌아와요 소렌토로, 나를 잊지 말아요, 산타루치아,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나의 태양 등 이탈리아 정상급 음악가인 소프라노 이반나 스페란짜와 바리톤 꽌 포지덴떼의 오페라 아리아와 나폴리 가곡으로 학창시절 즐겨 듣고 부르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한편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해외 초청 연주시리즈 2탄은 2008년 한국 속 이탈리아의 해를 맞이하여 이탈리아 대사관과 이탈리아 문화원 후원으로 시작한 살롱 음악회가 2009~2012년 서울 경제 신문을 비롯한 인천 국제 음악제 등 여러 극장에 초대되어 20회 이상의 초청 공연을 하였으며, 공연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현재 국립 대학원에서 교수와 솔리스트로 활동하시며 이탈리아 뿐 아니라 세계 극장에서 활동하시는 성악가들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