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면장 전양균)은 4일 ‘제12회 상전면민의 날’에 수여할 면민의 장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상전면 체육회는 4일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익장에 황성하(66ㆍ수동리 외송), 효열장에 최순이(58ㆍ주평리 후가막), 신소득장에 유상운(68ㆍ월포리 금지)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익장에 선정된 황성하씨는 지역발전을 위한 남다른 리더십과 희생정신으로 상전면 체육회부회장, 자율방범대장, 이장협의회 총무, 외송마을 이장 등을 역임하며 면정발전과 체육회 진흥에 기여하였고, 특히 평소 바른생활과 유연한 성품으로 면민화합 도모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효열장에 선정된 최순이씨는 4년여간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가 있는 시부모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수발하며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던 중, 올해 2월 시아버지를 여의는 고통을 겪고 현재는 홀로 되신 시어머니를 더욱 극진히 모시며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공이 인정됐다.
신소득장에 선정된 유상운씨는 낙후된 농촌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와 신념으로 진안의 대표 특용작물인 인삼농사를 시작하여 40여년간 고집스럽게 경작해온 결과, 인삼 규모화 및 명품화에 기여하였으며 겨울철 자발적으로 마을 제설작업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됐다.
상전면 체육회는 지난 2년간 체육회부회장을 역임한 김안식(63ㆍ주평리 교동)씨와 상전면사무소 민원담당에 근무하는 전종구(59ㆍ갈현리 중기)씨에게 문예체육 발전과 면민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면민의 장 및 공로패 시상은 오는 6월 15일, 제12회 상전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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