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종담(환경복지)의원이 지난 3년동안 도민에 만족을 위해 복지·환경, 새만금개발등 도민중심 의정활동에 역점을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도민들의 세금인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끈임없이 노력했다는 평가다.
 
특히 김 의원은 '2013자랑스런운 대한민국시민 100인'에 선정돼 전북도에 위상을 높이기도했다.
 
이에 본지는 도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김종담 의원에 의정활동중 아쉬움과 '2013 환경복지' 대한 후반기 방향을 들어본다.

▲ '2013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시민 100인'에 선정되셨는데 소감한마디?

우선, 제 스스로 과연 내가 이상을 받아도 되는지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방방곳곳,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밝은 사회, 따듯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저의 고민이 더욱 깊었던 거 같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시민에 선정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며, 또 한편으로는 도의원으로서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라는 많은 분들의 따듯한 충고와 채찍이라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주민대표기관인 지방의회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슴에 새기고, 밝은 사회 그리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도의원 임기 후반인데 그간 어떤 노력을 했는지와 전반기 아쉬운 점 있다면?

 9대 의회 전반기 동안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북도의 복지와 환경 그리고 새만금개발 등 전북도 도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전문적 역량을 갖춘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연찬회,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해 예산안의 사전 분석·검토 및 쟁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하고 도민을 위한 예산편선이 이루어지도록 위원회 차원의 의견과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의원 상호간 다양한 정보교환과 자유토론 등으로 행정사무감사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도 마련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산안의 사전 분석 및 편성 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전반기에는 실시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반기에는 주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 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13 환경복지위원으로 후반기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두실생각이세요?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조화와 균형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위원회', 집행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위원회, 민생현장 위주의 활동에 주력하는 위원회의 모습으로 모범적이고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전개 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새만금특별법 개정에 따른 경제자유구역 해제 및 경제청의 폐지가 공론화 되는 시점인 바 고군산군도지구의 새만금사업지역 흡수 여부와 현재 경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의 승계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보건ㆍ복지ㆍ여성가족분야의 각종 복지정책 대안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전북도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서부터, 사전 예방적 보건ㆍ건강시스템 구축, 부모-직장-사회가 자녀양육에 함께 참여하는 전방위적인 양육지원시스템 구축, 청소년을 위한 쉼 공간 확보, 장애인이 어디든 편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기반 마련, 노인이 소외되지 않는 고령친화도시로의 전환, 그밖에 각종 고품질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 이르기까지 세대간ㆍ계층간 단절 없이 융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대안 마련에 힘을 쏟겠습니다.
다음으로,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소관분야에 관한 토론회 및 공청회, 현장방문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시민사회와 만나고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각종 복지급여는 중복ㆍ누락 없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공공 및 민간 전달체계의 촘촘한 연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북아 허브 새만금을 향한 개발기반 확충,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 취약계층 생활안정 등 도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도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정 기구가 되기 위한 과제는?

주민대표기관인 지방의회는 집행부와의 긍정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집행부 견제와 감시, 입법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대의기관의 역할도 있습니다. 이는 곧,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문제를 두고 일부에서는 무조건적인 견제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해 참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상호 발전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한 비판으로 불필요한 대립 보다는 시급한 도정현안을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로 전북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끝으로 전북 도민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013년, 무한한 가능성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때로는 난관에 부딪힐 수도 있지만 포기하거나, 멈추지 말고 함께 전라북도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전북도는 오랜 세월 동안 낙후와 소외를 겪다 보니 지역발전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LH 유치 실패,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실패 등으로 지역사회의 분위기가 체념과 비관적인 모습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하지만 열패감과 절망적인 시각은 전북도민에게 아무것도 선사해주지 않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거도적인 역량 결집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이슈가 있다면 저의 의정역량을 집중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전북의 비약적인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성원과 지혜,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다복한 기운이 깃드시길 성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