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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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에 따르면 31일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김도영 원장과 김지성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제행사, 워크숍, 세미나, 축제 등 개최 공동협력 및 지원 △민속 분야 등의 무형유산 보호 및 활성화 관련 국내외 네트워킹 △학술 출판물 등 양 기관의 사업 관련 정보와 결과물의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지성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너지효과를 내자”며 “무엇보다도 무형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대중적 향유 기회 확대, 그리고 상호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영 원장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뿌리인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성화하는데 보폭을 넓힐 수 있어 뜻 깊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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