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교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재)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사무국의 질관리팀에서 생명윤리법 기본과 기관위원회 심의의 이해를, 심의지원팀에서 기관생명윤리 심의 신청 방법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자의 공용위원회 이용 방법을, 그리고 전주비전대학교 이근상 산학협력단장이 연구윤리 관련근거, 연구윤리 범위, 연구부정행위의 조사와 처리절차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사무국 이진영 강사는 "생명윤리법은 인간대상 연구에 있어 생길 수 있는 인간존엄성에 대한 침해와 연구대상자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그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서는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이고 객관적으로 심의하기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근상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자들이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각 분야별 연구의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면서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연구에 있어서도 윤리적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이나 심각성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윤리 교육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