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 저녁 7시 30분, 전주 문화공간이룸에서 이음음악협회의 주최로 열리는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 나눔 콘서트 ‘다시, 전주’는 그간의 일상의 피로와 더위로 지쳐있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 특별초청된 트리오 아미티에(Trio Amitie)는 ‘다시, 전주’ 콘서트를 통해 전주지역 소상공인들과 기업인들에게도 시민들의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마음 치유의 힘을 보태고자 남녀노소 모두가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무대를 구성했다고 한다. 

이날 공연에서 선보일 곡들은 R. Schumann의 Widmung과 E. Elgar의 Salut d’amour Op.12, R. Schumann의 3 Romances for Cello and Piano, Op.22 (Andante molto, Allegretto, Leidenschaftlich schnell), E, Satie의 Je Te veux 등 다양한 곡들로 준비가 되어있다.

트리오 아미티에(Trio Amitie)는 오직 음악을 통해서만 가능한 감동과 공감을 전달하고자 한다. 아미티에(Amitie)는 프랑스어로 ‘우정’이라는 의미이며, 이 팀은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 첼리스트 이호찬,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모여 음악적 우정과 열정을 함께 나누고 있다. 트리오 아미티에의 리더인 피아니스트 박상욱은 신박듀오로 이미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아티스트로 전주에서도 여러번 초청돼 전주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의 뛰어난 학문적 성과와 국제 콩쿠르에서의 입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에서의 박사 과정 졸업 및 최고연주자 과정 수료, 그리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의 공부를 통해 그의 피아노 연주는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취리히 국립음악원 대학원을 거쳐 바이올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이탈리아 파도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경력과 함께, 삼성라이징 스타 시리즈 아티스트로서도 주목받았으며, 그의 연주는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소중한 음악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첼리스트 이호찬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그의 연주로 인천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뛰어난 연주 경력을 자랑하며 국내외에서 그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음음악협회 대표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희망 나눔 콘서트는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고, 힘들어하는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악을 통해 전해지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희망은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전주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공생과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발전적인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가능하고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9월 7까지 조기예매할인(2만원)을 진행한다고 한다. 

자세한 예매 안내와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46686)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 사항은 전화(063-223-5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