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4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3년 학생 해외 문화체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문화체험에 참여한 학생 200명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7월 17~21일 일본에서, 24~29일 싱가포르에서 학생 해외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 해외 문화체험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으로, 해외의 다양한 사회·문화·역사·자연환경을 체험함으로써 문화 다양성 교육을 실현하고자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학습 전환의 계기를 제공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전주서신중 이동현 학생은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외국인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었다”면서 “해외 문화체험은 나를 한층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고,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도교육청과 인솔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해외 문화체험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온 학생과 인솔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해외 연수를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자양분으로 삼아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