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는 29일 중앙지구대 사무실에서 지구대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차례 감시가 소홀한 병원 내 환자를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검거한 직원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오영호 경장은 지난 23일 야간에 인적이 드문 병원 후문 비상계단을 침입 각층을 배회하며 환자들이 취침한 사이를 이용 호주머니에서 금전을 훔친 A씨(17세)를 인상착의 청취 및 CCTV를 판독, 병원 내 화장실에 숨어있는 피의자를 발견 검거했으며 최근 발생한 절도사건과 수법이 유사해 피의자를 추궁해 2건의 여죄를 밝혀 추가로 입건, 이를 표창했다.
진 서장은 자칫 인적이 드문 병원 등 다른 건조물까지 침입, 절도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차단한 직원을 격려했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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