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 7월31일 지역혁신센터 세미나실에서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 등 3개 기관과‘건강 취약계층 만성질환 관리 및 돌봄 리빙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 취약계층들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자치력을 향상해 건강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세 기관은 ▲건강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모임 운영 및 관리 ▲혈압계 등 의료기기·인지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활용 교육 지원, ▲돌봄 공동체 조직을 통한 건강생태계 구축 ▲민·관·산·학·연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한 돌봄리빙랩 네트워크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동숭 공동집행위원장은 “만성질환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환자 스스로 자가 관리 능력과 자조 모임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며“참여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돌봄리빙랩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living-lab) 형태로 운영되며, 특히 민·관·공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문제를 발굴, 해결, 확산해 나가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