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9일 독서생활화 풍토 조성을 위해 개최한 독서마라톤대회 완주자들에게 인증서와 기념메달 증정식을 가졌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장거리 육상종목인 마라톤을 독서활동에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경기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토끼 코스(5,000쪽), 거북이 코스(1만쪽), 하프코스(2만1,097쪽), 풀코스(4만2,195쪽) 등 총 4가지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독서능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한 후 도서관에서 배부받은 독서 마라톤 일지에 서명, 소감문, 누적페이지 등 개인별 독서활동을 기록했다.
총 247명의 참가자 중 38명이 완주했는데, 완주자들의 독서기록을 합산해보면 총 2,769권에 40만5,606쪽에 달한다.
 /완주=김귀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