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3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선정한 우수공연 작품 '샤인아웃 휘(Shine out 빛을 뿜어내다, 輝 빛내다)'를 초청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0년 서울 무용제 경연대상부문 공모에 선정,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킨 바 있는 이 작품은 풍요와 희망을 기원하는 농악을 현대적인 무대예술로 재해석하여 세련되고 화려한 춤사위와 몽환적이면서도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선한 소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공연에 정읍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초청단체인 태혜신카르마프리 무용단은 한국 고유의 전통춤을 계승, 전통성과 현대성의 조화된 무용작품을 개발로 한국무용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3천원으로 예매일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예술회관 대공연장 입구 현장에서 판매(1인 6매, 20인이상 직장 및 단체 예매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 고전과 서양의 발레가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객석에서 감성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까지 더해진 공연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