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유성엽 의원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를 통과했다.

 민주통합당은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부산·경남 지역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14일 울산과 대구·경북지역 시도당대의원대회를 갖고 본선에 접어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을 이어간다.

 유 의원은 4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소속으로 민주당을 그리워하며 홀로 외로이 지내왔다.

 그러다 작년 7월에야 민주당에 복귀 했으며, 당에 복귀한 지 얼마되지 않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경선에 뛰어든 것이다.

앞으로에 유 의원의 행보를 주목하는 대목인 것이다.

 본선에 오른 최고위원 경선은 7명 가운데 4명만 생존하는 만큼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기 당 대표 경쟁은 범주류 신계륜 후보의 탈락으로 김한길 후보의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용섭 후보와 강기정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16일 제주, 17일 세종, 18일 대전, 20일 충남·전북, 21일 전남·광주, 22일 충북, 26일 강원, 27일 인천·서울, 28일 경기지역 시도당대위원대회를 가진 뒤, 다음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대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