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기획으로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꽃을 피워드리는 문화공간 '이룸'에서 28일 저녁 7시 30분에 '시니어를 위한 타임캡슐-음악다방' 공연이 열린다.

다방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시니어를 위한 특별한 콘서트인 '타임캡슐 음악다방 콘서트'를 기획하여 시니어들 뿐 아니라 전 연령층과 함께 추억 속의 음악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캡슐 음악다방 콘서트는 지난 시대의 히트곡들을 선정하여 콘서트를 연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은 자신들이 사랑하고 추억하는 음악에 다시 한번 빠져들 수 있으며, 그 때의 감성과 기억을 떠올리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객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켜주는 ‘정훈희 꽃밭에서’, ‘이선희 눈이내리네’, ‘이수미 여고시절’, ‘Frank Sinatra My Way’ 등 전주만 들어도 그 시절로 돌아갈 것 같은 커피향기 나는 음악들과 그때 그 시절 그 음악들을 제대로 즐겨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참석자들에게 70년대 분위기와 음악의 향수를 떠올리며 특별한 경험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글마음 조각가 김정배 교수의 ‘다방’에 대한 다양한 의미와 유래, 변천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음악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재즈기타리스트 이상욱, 콘트라베이스 정효준, 드럼 정명준, 바이올린 신이나, 색소폰 김경민, 보컬 이소윤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시니어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음악을 통해 젊은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청춘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화공간이룸 이윤정 이사장은 “음악의 마법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힘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시니어들을 위한 음악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활력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많은 관객분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타임캡슐 음악다방 콘서트는 28일 저녁 7시 30분 문화공간이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자세한 예매 및 관련 문의는 전화(063.-223-5323)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