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가 전주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외식 창업 요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청년키움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해 전주시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자신의 자본금 없이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지역 청년들이 준비된 외식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주시?전주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 맛집 창업교육관이라는 복합교육 공간을 조성해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실전 창업 경험 및 외식업에 종사하는 기존 지역민의 신메뉴 개발·업종전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키움식당의 1차 운영팀인 '늘봄'은 전주대 외식산업학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청년들이 모여 이뤄진 팀이며, 전주 첫마중길에서 운영하는 만큼 전주의 느낌을 담은 든든한 한상차림으로 전주의 10미 중 미나리와 콩나물 등을 활용해 미우덮밥, 늘봄국밥, 가츠동, 소바 등의 메뉴를 구성해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을 최대 강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슬(16학번) 팀장은 “청년키움식당의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것에 가장 만족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창업의 결심을 다지게 됐다고 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