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엘니뇨가 예상보다 일찍 발달하며 우리나라 주변에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될 가능성에 따라 풍수해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소방서는 풍수해 피해 예방 및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지역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 ▲외출을 자제하고 TVㆍ라디오ㆍ인터넷을 통해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개울가ㆍ하천변에 가까이 가지 않기 ▲산ㆍ계곡에서 고립될 경우 119 신고 후 도움 요청 등을 당부하였다.

소방서는 관내 침수 취약지역의 예방ㆍ순찰과 각종 수방장비 사전점검 등을 진행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박덕규 순창소방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을 대비해 각종 풍수해 장비 점검 및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취약지역 순찰 활동, 안전수칙 홍보 등 재산·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