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1년도 주민숙원사업 171건에 대한 조기발주 계획을 밝혔다.
건설교통과 담당 공무원들로 조기발주 TF팀을 발족한 무주군은 동절기를 이용해 이들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발주와 설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소규모 사업 45건에 대해서는 군 자체 인력으로 설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7,000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자체설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무주군은 이번 달 말까지 해당 사업 구간에 대한 측량을 완료하고 설계(2011.1월 말)와 사업발주(2011. 2월 초)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해마다 무주군에서는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소규모 사업에 대한 설계를 추진해 예산절감 및 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 조기발주 TF팀 이동호 팀장(건설교통과장)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추진하게 될 2011년도 주민숙원사업에는 안길진입로와 농로 및 수리시설 조성사업 등이 포함된다”며 “군에서는 동절기를 이용해 조기발주의 완벽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며 사업추진에 혼신을 다해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역설계로 추진되는 사업 126건에 대해서도 2011년 2월까지 모든 용역을 완료해 감동 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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