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보이는 소화기’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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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춘향골 공설시장에‘보이는 소화기’를 점포별로 200여개의 소화기를 추가설치·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보이는 소화기는 시민 누구나 초기 소화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용 소화기로, 바닥에 비치되어 판매물품 등에 가려 시인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 기존 소화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했다.
한편 남원소방서는 보이는 소화기를 용남시장에도 점진적 추가 재배치 중에 있으며 매월 ‘안전하기 좋은 날’을 활용해 △시장 주변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요령 지도 △점포별 소화기 사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재실 서장은“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시 누구나 쉽게 찾아 신속하게 여러개의 소화기로 한번에 효과적인 초기소화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전통시장 곳곳에 배치된 소화기 자체로 안전한 전통시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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