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각종 재난 발생이 빈번해 각별한 주의를 강조하고,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업무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책임있게 직무를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 시장은 발 빠른 대처를 위해 23개 읍면동장들에게 산사태, 위험지구나 취약계층의 가옥, 배수지 등 재해위험지구 등을 일괄적으로 사전점검 해줄 것과 관행대로 해 온 비상근무 탈피를 지시했으며,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영상회의 시스템 오류발생 부분 등 각종 시스템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완도 지시했다.  

이어 최 시장은 “재난발생은 불가피하더라도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 자세는 바꿀 수 있다”면서 “비상근무 시 단계별 대응에 따른 부서장 재난상황실 근무와 업무지시 등에서 보다 철저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안전재난문자 내용도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피해 우려 인접지역 주민들에게도 제대로 된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