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7일 총장실에서 중국 중경전신직업학원(총장 율옥협)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경전신직업학원 총장 및 대학 관계자 5명이 26~27일까지 양일간 호원대를 방문했다.

중국 중경시에 위치한 중국전신직업학원은 자동차기계학과 등 총 6개학부 재학생 6,500명 규모의 전문대학으로, 호원대와 한국어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매년 학점교류 교환학생을 선발해 파견하고 있다.

양 대학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로 주춤했던 한국어 교육과정 확대 및 교환학생 증원 등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희성 총장, 정의붕 부총장, 신상열 입학홍보처장, 전향란 교무학생처장, 유선영 교육혁신처장, 이정현 국제교류센터장 등과, 중경전신직업학원 율옥협 총장, 주명성 부총장, 왕병빈 국제교류센터처장, 로군 국제교류센터장, 리묘 국제교류센터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중경전신직업학원 율옥협 총장은 “첫 방문에 이렇게 환대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양 대학이 서로 협력해 한국어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시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파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소감을 전했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중국 중경전신학원 율옥협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대학 간 교류 증진을 통해 앞으로도 중국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