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현정(39)이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올해를 빛낸 탤런트’로 뽑혔다.

 2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SBS TV 드라마 ‘대물’에서 열연한 고현정은 29.5％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같은 조사에서 MBC TV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38.4％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SBS TV 드라마 ‘자이언트’의 이범수와 MBC TV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가 6.5％의 지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SBS TV 드라마 ‘대물’의 권상우와 ‘시크릿가든’의 현빈은 각 5.1, 5％로 4, 5위에 꽂혔다.

 이승기(SBS TV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정보석(SBS TV 자이언트), 고두심(KBS 2TV 결혼해주세요), 이순재(SBS TV 대물)가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달 17일부터 21일 간 만 13세 이상 남녀 17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결과다. 응답자는 2명까지 복수 응답을 할 수 있었으며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