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문콘텐츠대학은 지난 15일 제3차 디지털융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인문콘텐츠대학에 설치된 7개 학과의 교육 과정과 교수법에 디지털 융합을 적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학기 동안 3회차에 걸쳐‘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상현실’,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교대 권정민 교수가 '인공지능 ChatGPT 교육 활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ChatGPT 기술의 작동 원리와 장단점, 활용 사례, 연관 서비스가 상세히 소개했다. 

앞서 5월에는 전주대학교 인문콘텐츠대학 교수진이 공동 집필한 '불길하고도 매혹적인 메타버스와 ChatGPT'라는 저서가 발간된 바 있다. 

인문대학 안정훈 학장은 “전주대학교 인문콘텐츠대학 교원 모두는 세상과 더불어 변화해나가는 인문학자의 소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날의 흐름에 맞춰 인문학을 해석하고 접근하며, 시대에 맞는 K-Culture 콘텐츠를 확산시킬 수 있는 인문콘텐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인문대학은 ‘인문콘텐츠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2024학년도부터‘웹툰만화콘텐츠학과’와‘한국어문학창작학부 웹문예창작전공’을 신설해 모집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