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형편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 밥을 주고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아동센터를 찾아 "지역 아동센터마다 운영비와 급여를 현실적으로 책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가예산의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보편적 복지를 당의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이 다 같이 돌봄과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을 당의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교육·복지를 중요한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책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이명박 독재 심판 결의대회'를 끝으로 '장외 투쟁'을 마무리한다. 향후 전국 순회 방문 및 간담회 형식으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