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현실에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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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전북도를 비롯해서 각 시와 군에게 주는 당부이다. 전북 지역이 전국 최고의 농도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다지만 그게 말뿐이다. 전혀 실속이 없는 것이다. 농민들은 그 같은 표현에 달가워하는 모습이 아니다. 농촌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밝은 빛만 있는 게 아니다. 빛 보다는 어두운 그림자가 광범위하다.
전북도와 각 시와 군이 농촌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농촌의 현실을 도외시하고서는 향토의 발전을 도모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농촌의 발전이 없다면 지역사회 또한 미래를 밝게 내다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점에서 농촌의 밝은 부면만 계속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출 것이 아니다. 귀농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든가, 농촌에서도 연 수입 1억이 넘는 농가가 많다든가 하는 따위의 이야기만 되풀이 하려는 경향을 자제해야 한다. 농촌의 어두운 현실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라는 주문이다.
사실이지 도내에는 부농보다도 빈농들이 더 많다. 예전에도 여러 번 말했던 바이지만 요즘 양돈 농가들이 울상이다. 한주일이 멀다고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요즘, 어찌된 일인지 돼지고기값이 폭락 시세 그대로이다. 예년의 반값 아래로 계속되고 있으니 별 일이다. 사육두수가 늘어서 그렇다지만 그래도 납득이 잘 안 된다. 소비자들이야 값이 싸니 부담이 없다지만 양돈 농가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전북도와 각 시와 군이 농촌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도내 농촌의 발전은 전북의 발전이기도 하다. 전북도와 각 시와 군의 농정 담당자들이 농민들의 어려움을 좀 더 세심하게 살펴서 실제로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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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각 시와 군이 농촌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농촌의 현실을 도외시하고서는 향토의 발전을 도모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농촌의 발전이 없다면 지역사회 또한 미래를 밝게 내다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점에서 농촌의 밝은 부면만 계속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출 것이 아니다. 귀농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든가, 농촌에서도 연 수입 1억이 넘는 농가가 많다든가 하는 따위의 이야기만 되풀이 하려는 경향을 자제해야 한다. 농촌의 어두운 현실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라는 주문이다.
사실이지 도내에는 부농보다도 빈농들이 더 많다. 예전에도 여러 번 말했던 바이지만 요즘 양돈 농가들이 울상이다. 한주일이 멀다고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요즘, 어찌된 일인지 돼지고기값이 폭락 시세 그대로이다. 예년의 반값 아래로 계속되고 있으니 별 일이다. 사육두수가 늘어서 그렇다지만 그래도 납득이 잘 안 된다. 소비자들이야 값이 싸니 부담이 없다지만 양돈 농가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전북도와 각 시와 군이 농촌의 현실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도내 농촌의 발전은 전북의 발전이기도 하다. 전북도와 각 시와 군의 농정 담당자들이 농민들의 어려움을 좀 더 세심하게 살펴서 실제로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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