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전라북도 아트플랫폼 '낙서창고 井'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과 공동 협력전시를 통해 추진하는 미디어아트 작품 ‘루덴스토피아’는 생활의 흔적이 묻은 20대의 방 사진 1,000장과 극장, 카페, 펍, 파티룸 등 생활에서 해방된 유희공간의 사진을 수집해 제 3의 공간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상연시간은 4분 36초다.

전시는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해당 작품 외에도 정읍시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제작한 상설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라북도 미디어아트 창작·전시 공간에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 도민의 미디어아트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인‘낙서창고 井’은 정읍시와 재단이 도내 유휴시설인 정읍 양곡창고 2층을 뉴미디어아트 중심의 창작공간으로 조성해 지난 연말 개소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나 교육문화팀(063-230-7453)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