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조합장 박성근)은 12일 장계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학부모 및 임직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농촌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재학생과 신입생 60명에게 각 60만원씩 3,600만원을 전달했다.

 장계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60명을 선발하여 지원해 오고 있으며,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고3 졸업생에 대하여도 장계공고 1명, 백화여고 1명씩을 추천받아(각 50만원씩)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농협이 경제적인 이익보다는 교육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농업인 조합원과 마음을 같이하는 좋은 사업이라고 칭찬했다.

 박성근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농촌지역의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하여 적으나마 학업을 정진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지역의 교육지원 부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